꼴찌천사
판타지 동화의 대표 작가, 오카다 준의 노방의 돌 어린이 문학상 수상작!
『꼴찌천사』는 아이들의 세계를 깊이 이해하는 판타지 동화를 발표하는 일본의 동화 작가 오카다 준에게 <노방의 돌 어린이 문학상>의 영예를 안겨준 작품이다. 초등학생부터 경쟁에 등을 떠밀려야 하는 아이들을 위한 이야기인 동시에 성적이 우선시되는 오늘의 교육을 뒤돌아보게 한다.
이 책에 등장하는 꼴찌천사는 꼴찌들의 마음이 만들어낸 천사이다. 아이들은 꼴찌천사와 친구가 되면서 일등만이 다가 아니라는 생각을 갖게 되고, 진심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하나가 되어 간다. 작품 속에는 남보다 앞서기 위해 늘 일등을 강요당하는 아이들을 바라보는 작가의 측은한 시선이 담겨 있다. [개정판]
☞ 독서 감상 포인트!
작가 오카다 준은 일본의 유명한 동화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이다. 그의 작품은 현대 아이들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반영하면서도 매우 독특한 세계를 그려낸다. 이 책 또한 평범한 아이들과 성적만 중시하는 선생님이 있는 한 교실에 꼴찌천사가 나타난다는 매우 재미있는 발상에서부터 시작된다.
글 허순봉
경남 통영 출생. 상명대 불어교육과를 졸업하고 KBS 및 MBC 방송작가로 활동하다가 1987년 아동문예 작품상 동화부문에 당선하였다. 지은 책으로는 <왕따 끝 행복 시작>, <수지는 멋쟁이>, <천사의 알>, <난 꼭 해내고 말 거야>, <야, 샘통이다> 외 다수가 있고 <허준과 동의보감>, <정약용과 목민심서>, <악성 슈베르트>, <김유신 장군> 등의 전기와 <조선왕조 오백 년>, <세계 역사 2000년> 등의 학습 만화를 펴냈다.
그림 황선희
1976년 서울 출생. 외국어대학교 서반어학과를 졸업했다. 1999년 한국 일러스트레이션 전국공모전에서 입상했으며, 같은 해 디자인대전 특선, 한국출판미술대전에서 입상했다. <옥수수빵 이야기>, <곰의 아들 나라를 세우다>, <체브라시카>, <2학년 그림동화>에 그림을 그렸다.
1.전학 간 날
2.오른쪽 맨 뒷자리
3.꼴찌 천사
4.나는 꼴찌가 될 거야
5.틀린 답을 베끼다
6.바보 취급 하지마
7.마음속으로 이야기하기
8.달리기 시합
9.점점 늘어나는 꼴찌들
10.불쌍한 선생님
11.마지막 한 사람
12.1등은 정말 기쁠까?
13.이번에는 최선을 다해
14.학급 회의
ㅇ저자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