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한강에 살고 있는 민물고기를 보여주는 그림책!
『우리 한강에는 무엇이 살까?』는 물고기를 좋아하는 연우를 통해 한강과 그 곳에 사는 물고기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합니다. 게다가 생태적으로 잘 표현된 그림은 실제 강가에서 물고기를 만나듯, 생동감이 넘칩니다. 연우와 함께 물고기에 대해 알아볼까요?
이 책은 연우가 물고기로부터 편지를 받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어린이는 연우가 받은 편지를 통해 물고기의 생태와 특징을 알 수 있습니다. 물고기의 종류는 쉽게 만날 수 있는 종과 없는 종, 알을 낳고 새끼를 기르는 물고기, 강바닥에 사는 물고기, 외래종 등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뒷편에는 어부의 사계절이 세밀한 그림과 함께 펼쳐집니다.
☞이런 점이 좋습니다!
이 책은 표지 위에 겉표지가 하나 더 있어요. 겉표지를 펼치면, 그림책에 소개된 민물고기(앞장)와 한강의 지도(뒷장)가 그려져 있어요. 게다가 민물고기 그림 좌우에는 퀴즈 문제가 실려 있어, 민물고기의 특징을 다시 한 번 짚어볼 수 있어요.
☆영화『괴물(12세 관람가)』이 개봉된 후, 한강에 실제로 괴물이 살고 있는지 궁금해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이 책은 그러한 궁금증을 해결하듯, 한강에 살고 있는 민물고기에 대해 알기 쉽게 풀어줍니다.
저자소개
글쓴이 손상호
대학에서는 물리학을 전공했지만 우리 물고기 등에 관심이 많아서 맑은 물고기 방이라는 수족관을 운영하기도 했고 2003년부터는 인터넷 그물집 물살이 운영자로 활동하고 있다. 한강의 물고기를 연구하기 위해 수년 동안 수도 없이 직접 발로 뛰면서 한강의 우리 물고기를 발견하고 생태를 조사해 왔다. 지금은 춘천에서 털보네 개구리 농장을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그린이 손근미
대학을 졸업하고 애니메이션 작업을 줄곧 해왔다. 우리 물고기에 관심이 많아서 손상호 선생님을 만나 작업을 같이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림을 그린 책으로는 『돌아온 삽사리 ‘곰이’와 ‘몽이’』가 있다.
목차
감수의 글 - 채병수
추천의 글 - 이태원
한강에는 물고기가 살아요
첫째 - 쉽게 만나는 물고기와 보기 힘든 물고기
누치와 강준치로부터 온 편지 - 흔한 물고기도 사랑해주렴
한탄강 새미로부터 온 편지 - 청계천을 돌려주세요
은어로부터 온 편지 - 은어가 한강에서 잡힌 까닭은?
철갑상어와 흰수마자로부터 온 편지 - 한강에 사는 거인과 소인
둘째 - 물고기들의 알 낳고 새끼기르기
붕어로부터 온 편지 - 붕어들의 한해살이
가물치와 버들붕어로부터 온 편지 - 내 알은 내가 지킨다
쏘가리와 줄공치로부터 온 편지 - 한강으로 올라와 알을 낳는 물고기를 소개합니다
어미 황복으로부터 온 편지 - 강을 거슬러 올라가는 여행에서
셋째 - 강바닥에 사는 물고기
두우쟁이로부터 온 편지 - 바닥은 우리가 살기에 딱 좋아
대농갱이로부터 온 편지 - 어항 속에서 띄우는 편지
꺽정이와 얼룩동사리로부터 온 편지 - 물총새보다 사람이 더 무서운 걸
강주걱양태로부터 온 편지 - 특이한 내 이름에 대한 사연
넷째 - 외래종, 편견을 버려요
백련어로부터 온 편지 - 1m가 넘는 물고기를 보았니?
베스와 점농어, 블루길로부터 온 편지 - 외래종과 토종이 함께 살아가는 한강
다섯째 - 모자 쓴 아저씨가 들려주는 어부의 사계절
봄 여름 가을 겨울
아저씨가 만난 한강의 사계절
여섯째 - 더 알아보기
물고기와 사람의 호흡법
물고기의 다양한 먹잇감
민물고기를 잡아서 기를 때 피해야 할 일들
찾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