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샤바의 소년
- 저자
- 아주즈 베가그
- 출판사
- 푸르메
- 출판일
- 2007-11-02
- 등록일
- 2010-07-01
- 파일포맷
- PDF
- 파일크기
- 1MB
- 공급사
- 교보문고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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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프랑스 영화 샤바의 소년 원작소설!
아랍인 이민자들이 모여사는 판자촌 샤바에서 자란 주인공 아주즈가 가난한 환경에서도 미래를 향한 희망을 잃지 않고 공부를 통해 꿈을 키워나가는 이야기를 담은 성장 소설. 더 나은 삶의 희망을 가지고 타국으로 떠나온 이민자들과 그의 자녀들이 느낄 수밖에 없는 정체성의 혼란, 문화에 대한 충돌을 둘러싼 삶의 우여곡절이 유머러스하게 그려지고 있다.
알제리의 가난을 피해 프랑스로 이민온 사람들이 모여사는 판자촌 샤바. 전기도 없고 공동변소에 공동펌프의 가난한 생활이지만, 그들에게도 희망과 웃음과 온정이 있다. 도덕시간에 배우는 청결을 알지 못하고, 공부도 못하는 아랍 아이로 지내는 것이 너무도 싫었던 주인공, 아주즈는 프랑스 아이들보다 낫다는 것을 공부로 증명하기로 결심한다.
더이상 반에서 겉도는 아랍 아이로 지내지 않고 프랑스 아이들과 당당하게 겨루기로 마음먹은 용감한 소년 아주즈. 막상 모범생이 되고 나니 아랍 친구들이 그의 출신을 의심하고 나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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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제리 출신의 가난한 이민자에서 훗날 프랑스 기회 평등 사업의 대사에까지 오른 아주즈 베가그의 자전소설. 남자들은 고향을 꿈꾸고 여자들은 자유를 꿈꾸는 곳 샤바. 이웃 간의 사랑을 나누고 가족처럼 서로를 보살피며 살아가는 샤바 사람들에게 세상은 결코 불행하지 않다. 힘든 환경에서도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것은 미래에 대한 꿈이 있기 때문이다. 꿈을 잃지 않는 것, 이것이 바로 이 소설의 키워드이자 메시지이다
저자소개
아주즈 베가그(Azouz Begag)
이 소설의 저자이자 주인공이기도 한 아주즈는 1957년 프랑스 리옹에서 태어났다.
북아프리카 알제리에서 이민온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이민 2세로, 리옹 근처 아랍인 집단촌 ‘샤바’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리옹 2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이후 국립과학연구소와 리옹의 인문사회연구소의 연구원으로 활동하면서 리옹 에콜 상트랄에서 교사생활을 했다. 주로 이민자들의 도시 이주나 생활환경 등에 대한 연구를 오래한 그는, 코넬대학의 교환교수로 재직하면서 서유럽의 이민 상황에 관해 수업을 하기도 했다. 수년간 ‘기회평등 사업’의 대사로 일하면서 현재 프랑스에서 정치인, 연구원, 작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아주즈는 소설 《아이들 혹은 천국》《바람 이는 판자촌》《개들도》《젠젤라》《인생의 단편》《가슴 치는 망치》《욕조 속의 양》을 비롯해 아동문학, 시나리오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20여 편의 책을 저술했다.
♠ 옮긴이
강미란
1977년 제주도에서 태어나 중앙대학교 불어불문학과에서 학사와 석사를 마쳤다. 그동안 한국어를 불어로 옮기는 일을 주로 해왔고, 현재 프랑스 보르도 3대학에서 외국어 혹은 제2언어로서의 불어교육학을 공부하는 한편, 세상에 걱정 없는 남편 니꼴라와 결혼하여 프리랜서 번역가로 일하며 살고 있다.
목차
글머리에
첫번째 문
경세(警世) - 정신을 맑게 하는 이야기
이것과 저것
두 저울
‘소일’이란 말
열복과 청복
부질없는 일
일 줄이는 법
믿지 못할 것
밤 한 톨
마음과 얼굴
집 짓기
사나이의 가슴속
가장 경박한 사람
두번째 문
수신(修身) - 몸과 마음을 닦는 공부
나를 지켜라
감정의 조절
사람의 무게
진짜 도학
고락에 대처하는 법
말조심
마음의 구멍
성품과 기호(嗜好)
뉘우침의 도
허물 고치기
속여도 괜찮은 일
한 마디 말의 무게
세번째 문
처사(處事) - 대인접물의 바른 태도
담박함에 대하여
여섯 글자의 비결
유분(幽憤)과 고심(苦心)
군자와 소인의 갈림
네 가지 두려워할 일
사대부의 출처
작록과 지위
이름을 처리하는 방법
큰 그릇
간사함의 원인
성인(聖人)과 광인(狂人)
온전한 복을 누리려면
네번째 문
치학(治學) - 공부하는 마음과 자세
정존(靜存)과 동찰(動察)
잘못을 과감히 인정해야
맛본 사람만 안다
깊이 살펴 징험하라
먼저 사람이 되라
자세를 바로 하라
지름길로 가라
목표를 정하라
세 가지 힘 쓸 일
공정함을 유지하라
마음속의 병통
공부의 다섯 가지 방법
다섯번째 문
독서(讀書) - 책을 어떻게 읽을까?
천 권을 읽어도
오직 독서만이
바탕을 세워라
독서의 방법
어떤 책을 읽을까?
다양하게 읽어라
초서(鈔書)의 방법
그물과 기러기
역사 책 읽는 법
숙독과 메모
새해의 독서 계획
독서의 요령
여섯번째 문
문예(文藝) - 시문 창작과 문예론
의원과 문장가
옛글을 배우는 방법
시의 두 가지 어려움
시의 마음
시를 잘 쓰려면
문장이란 어떤 물건인가?
꽃과 문장
돌길로 가지 말라
시는 감개함이 있어야
시다운 시
개탄할 만한 일
제 것을 버려서는
일곱번째 문
학문(學問) - 학문의 엄정함, 토론과 연찬
학문을 하는 까닭
저서의 차례
학문이 미움받는 이유
토론의 바른 태도
안동답답
폐족의 장점
공자의 도
주경존심(主敬存心)
초학의 자세
나의 병통
공부의 수준
은사(隱士)와 산림(山林)
여덟번째 문
거가(居家) - 거처의 규모와 생활의 법도
거처를 정하는 법
땅 고르기와 집 꾸미기
생활 공간의 구성
차마 하지 않을 수 없는 일
담박한 생활
역할을 맡겨라
사치를 경계함
양식 걱정
집안 간의 화목
천하의 졸렬한 일
부지런함에 대하여
검소함에 대하여
아홉번째 문
치산(治産) - 재산 경영과 경제활동
농사와 원포
원포의 경영
생활의 수단
사대부의 가법
아내가 할 일
이잣돈 쓰는 일
성호 선생의 살림법
절약과 낭비
재물을 숨겨두는 방법
하늘의 그물
의식의 근원
근본으로 돌아가라
열번째 문
경제(經濟) - 경국제세와 경세치용
기예의 효과
옛것에 안주함을 경계함
군비 확충의 당위
군포를 폐지하자
양반의 폐해
청직을 없애야만
향리(鄕吏)의 탐욕
아전을 다루는 법
재난은 숨기면 안 된다
아랫사람 판별하는 법
중국은 없다
공통된 근심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