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당 분교 올림픽
나와 다른 사람에 대한 사랑과 이해, 그리고 하나됨
『몽당 분교 올림픽』은 몽당분교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몽당리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필리핀, 북한, 우즈베키스탄, 나이지리아 등 다국적 사람들이 모여 사는 몽당리 마을 사람들의 갈등을 통해 서로를 감싸주는 이해와 포용력을 이야기합니다. 현실감 있는 에피소드와 친근한 묘사가 이야기를 유쾌하게 이끌어갑니다.
대한민국 강원도 산골 전교생 7명의 몽당분교에서 올림픽이 열렸습니다. 한국, 북한, 필리핀, 태국, 나이지리아, 우즈베키스탄 어린이 등 다국적 어린이가 모인 몽당분교의 운동회는 마치 올림픽 같이 느껴집니다. 그러나 즐겁기만 한 운동회에, 왜 어른들은 출신 국적을 따지는지 모르겠습니다. 모두를 포용력있게 받아들이는 최 박사님 같은 분이 계시는가 하면, 다른 나라에서 온 사람들을 무조건 배척하는 김상사 같은 사람도 있는데….
☞ 이런 점이 좋습니다!
이 작품에는 출신 지역, 출신 학교, 농어촌 지역의 교육 차별 등 사회 곳곳에 만연해 있는 편견이 그대로 담겨있습니다. 외국에서 왔다고 무조건 배척받는 외국인 노동자와 며느리들, 농어촌 지역의 소규모 학교라는 이유로 교육의 기회조차 박탈당하는 몽당리 아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편견이라는 생각의 틀을 깨고 서로를 진심으로 포용하고 이해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말합니다.
글 김형진
이 글을 쓴 김형진 아저씨는 한국외대 재학 시절 <외대문학상>에 시(詩)가 당선되었고,
<씨네21> 시나리오 공모에 ‘2424’가 당선되어 영화로 제작되기도 했어요.
KBS 어린이 프로그램 ‘꼬꼬마 텔레토비’ ‘엄마와 함께 동화나라로’ ‘수수께끼 블루’ 등을
연출하였고, SBS 단막 드라마 ‘똑바로 고쳐라’, MBC 추석특집 2부작 드라마 ‘스쿨버스’
대본을 썼으며, 대학로 연극제 출품작 ‘탤런트’희곡을 쓰기도 했습니다.
그 동안 지은 책으로는 《개그맨 학당》 《아빠와 함께 동화나라로》 《컴퓨터 동화》 영상소설 《총잡이》 SF 《컴퓨터 계엄령》 등이 있습니다.
현재 KBS미디어 프로듀서로 일하고 있어요.
1 올림픽이 열리는 동네
2 여기는 몽당분교 운동장입니다
3 올림픽 정신을 망각한 운동회
4 모르는 게 없는 최 박사님
5 강원도 산골의 국제학교
6 읍내 투어
7 단군의 자손들
8 김 상사와 베트남 참전 용사들
9 최고 나이 많은 전학생
10 국제학교 수업
11 하늘에서 내리는 뚜이엣
12 학교가 없어진다
13 몽당리에 나타난 메리 포핀스
14 몽당분교 최초의 운동부
15 배드민턴 감독 호아
16 진짜 한국 국가대표 이영애
17 바람과 함께 사라진 금메달
18 아프리카로 추방당한 한국 어린이
19 현수막 방화 사건
20 15년 만에 태어난 아기
21 올림픽 축구 단일팀
22 마지막 졸업식
이 책을 대출한 회원이 함께 대출한 컨텐츠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