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소개
처음부터 타고난 미니멀리스트는 아니었으나, 중국에서 홀로 보낸 1년이 전환점이 되어 삶이 바뀌었다. 현재는 간소함과 소박함을 예찬하는 글을 쓰고 있다. 미니멀리즘을 삶의 지침으로 삼고 ‘작은 생활’을 지향하며, 간편한 일상 속 소소한 재미를 느끼며 즐겁게 살아가고 있다. 미니멀리즘으로 시작해서 불교, 채식, 요가, 환경, 나눔, 배움으로 관심사를 확장해 능력치를 쌓아가는 중이다. 단순한 삶의 이점을 더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되는 그날까지 꾸준히 힘을 보탤 생각이다.
목차
머리말
1부 천천히 느리게
나무늘보의 삶이 좋다
내가 누릴 수 있는 최고의 부는 ‘시간’
오늘 일은 오늘 정한다
바람의 향기와 공기의 온도를 느끼고 싶다
얼마나 더 열심히 살아야 하는가
에어컨을 사용하고 싶지 않다
문명을 역주행한 짜릿한 기분
누군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대가를 치른다
2부 작고 가볍게
속이 비워지는 시간은 진정으로 행복하다
디지털 디톡스를 실천한다
사복의 제복화
나는 수납이 싫다
물건을 사지 않는다
저렴한 다이소가 좋다
철저하게 심문하고 검열한다
처분이 용이한가
책망하지 않고 절충한다
정보에 대한 집착도 경계한다
더 비울 게 있다
관계 미니멀리즘
가방은 가볍게, 옷과 신발은 편하게
돈은 아날로그적인 방식으로 대한다
버리기도 기술이고 훈련이다
3부 나대로 자유롭게
실내복을 과소 평가하지 않는다
미니멀리스트의 모발 관리법
나의 여행
돈을 조금 벌어도 충분히 행복할 수 있다
언제 일하고 언제 쉴지는 내가 정한다
본질이 드러난 정직한 물건/사람이 좋다
내가 행복한 일을 한다
나의 용량을 지킨다
완전히 다른 세상을 보게 되었다
소비주의를 거부한다
적당한 거리를 둔다
조언하지 않는다
딱히 취향이랄 게 없다
4부 나의 변화
청소가 쉬워졌다
포장과 샘플을 사양한다
선물을 하지 않는다.
혼자를 즐기게 되었다
무한한 자신감이 생겨났다
수면의 질이 향상되었다
독서법이 바뀌었다
옷 욕심이 사라졌다
경제적인 불안이 줄었다
관계를 우선시하게 되었다
음식에서 맛을 덜 추구하게 되었다
짜증이 줄었다
행복이 손에 잡힐 만큼 구체적이다
선택해야 할 일이 줄었다.
죽음 앞에 초연해졌다
혼자의 시간도 두렵지 않다
마치는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