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한국시》 신인상 당선으로 등단한 이길자 시인의 동시집 『나무 그늘을 파는 새』이다. 손자가 쓴 동시를 보고 저자도 동시를 써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칠십대 후반인 나이이지만 아이가 되어, 살아있는 소녀의 감성으로 동시를 썼다. 동시 72편이 수록된 동시집이 독자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할 수 있다면 좋겠다.
저자소개
목차
시인의 말
1부 엄마 공부한다 / 두 마음 / 하지 마 보지 마 / 우리 엄마 최고 / 엄마의 심부름 떼쓰는 아이 / 질문 / 내 물건에 손대지 마 / 선물 주세요 / 삭신이 뭔지 빨간 구두 / 반찬 투정 / 그래도 / 꽃비 내리는 날 / 가슴이 콩닥콩닥
2부 할머니 손 / 동물 이름으로 부른다 / 일기장 / 만화책 / 외할머니 생신 산타 할아버지 / 다시 태어난다면 / 파마머리 / 꽃전 / 아빠 방귀 코딱지 / 소꿉놀이 / 차가 말을 한다 / 가족이란 / 오줌싸개
3부 나무 그늘을 파는 새 / 개 팔자 상팔자 / 잠은 어디서 잘까 / 까치 강아지 너 미워 / 곰 이야기 / 개미 / 까치설날 / 참새 / 매미야 두꺼비 / 닭 두 마리 / 달팽이 / 다람쥐
4부 목 좀 아프겠다 / 한참 동안 / 우체통 / 팥죽 할머니와 호랑이 / 아빠나무 나무는 / 나무에 올라간 아이 / 원숭이 / 오리 가족 / 잡초의 말 여치 / 철새야 떠나라 / 해바라기 / 풀잎
5부 하늘을 이고 있다 / 겨울 하늘 / 하늘 / 기분 좋은 날 / 뭉게구름 술 심부름 / 기적 / 구름 가족 / 봄 햇살 / 별 / 눈 / 눈이불 눈사람 / 꽃피는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