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시작은 아이가 8살인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였다. 학년이 바뀌어 헤어지는 게 아쉬운 마음 맞는 엄마들끼리 뭉쳐 1학년 4반 모임, ‘일사모’를 결성했다. 그리고 그렇게 14년이 흘렀다. 까마득히 어렸던 아이들은 성인이 되었고 아이들이 성인이 되기까지 함께 다녔던 여행과 그 성장기를 기록하고자 기억 속에 잠들어 있던 추억을 꺼내 엮은 여행 에세이가 바로 『함께라면 어디라도』이다.
저자소개
국문과 교육학과 한국어문화학과를 졸업. 현재 문해교사 및 한국어강사 활동 중이다.
목차
우리의 연대기 p.6 프롤로그 p.7
1부 해외여행 하나. 중국 북경 - 만리장성처럼 긴 이야기의 시작 p.14 둘. 캄보디아 - 영원한 제국 앙코르와트를 만나다 p.32 셋. 태국 - 다양한 얼굴을 가진 팔색조의 나라 p.64 넷. 인도네시아 발리 - 신들의 나라에서 만난 평화로움 p.87 다섯. 대만 - 위대한 자연, 신비롭고 위태로운 협곡 p.110 여섯.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 바다와 석양이 눈부시게 아름다운 곳 p.129 일곱. 괌 - 한여름의 크리스마스, 언제나 그리운… p.150
2부 국내여행 하나. 안면도 - 우리의 첫 여행 p.182 둘. 동막계곡 - 물고기에 놀라고 코끼리도 만나고 p.186 셋. 강화도 - 여기도 유적지 저기도 유물 p.190 넷. 경주 - 천년왕국이 살아 있는 듯 p.194 다섯. 공주, 부여 - 여기가 낙화암 맞아? p.202 여섯. 낙산, 정동진 - 열목어축제 vs 눈꽃축제 p.209 일곱. 고성, 인제 - 최북단에 서서 p.215 여덟. 파주쉼터 - 먹고 쉬고 신나게 놀자 p.220 아홉. 제주도 - 남쪽 끝까지 눈의 나라 p.223 에필로그 p.232 후기 p.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