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지앵이 직접 쓴 진짜 프랑스 여행기 프랑스 스케치 피레네 1편
에펠탑, 샹송, 고풍스러운 골목길, 명품 거리, 와인, 향수, 천재들이 남긴 유산, 그리고 니스의 푸른 바다…
프랑스는 언제나 한국인이 가고 싶은 여행지 상위권에 있는 나라다. 처음 찾는 이들에게는 19세기를 떠올리게 하는 구시가와 영화에서 봤던 건축물의 화려함에 시선을 빼앗기고, 두 번째 찾는 이들에게는 온갖 미식과 향수를 비롯한 각종 화장품, 그리고 풍요로운 자연 경관에 마음이 매혹된다. 그래서 프랑스 여행은 몇 번을 거듭해도 늘 새롭다. 한반도의 약 3배에 이르는 광활한 영토를 가진 프랑스가 여행지로서 품고 있는 다채로운 매력 때문이다.
한국에 살아도 국내 여행이 쉬운 일은 아닌 것처럼, 파리에 사는 저자에게도 프랑스 여행은 노력이 필요한 일이다. 그럼에도 저자는 전작 <파리지앵이 직접 쓴 진짜 프랑스 여행기>를 출간한 이후 두 번째 프랑스 여행 시리즈인 <프랑스 스케치>를 집필했다. 관광객들이 몰리는 지역이 아닌 덜 알려진 곳에서는 더 진한 프랑스를 발견했고, 덕분에 다시 찾은 곳에서는 예전과 또 다른 인상을 받았기 때문이다. 가족과 함께했기에 전보다 스케줄과 예산, 동선에 특별히 더 신경을 쓰기도 했다.
프랑스를 좋아하지만 파리와 니스만 알고 있다면, 프랑스 여행을 계획 중이지만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 지 모르겠다면, 참고할 만한 검증된 여행 일정이 필요하다면, 가족 단위 여행을 준비 중이라면, 프랑스의 다채로운 여행지를 골고루 살펴보고 싶다면, 현지의 교통정보를 알고 싶다면, 그리고 파리지앵만이 알려줄 수 있는 현지 감성과 문화가 궁금하다면 <프랑스 스케치>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