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1 출정
이순신의 3대첩을 만화로 체험하자
《45전 무패의 전쟁 신화 이순신》 시리즈는 전 4권으로 영웅 이순신과 임진왜란의 참모습을 그려 내고자 하는 목적에서 출발하였습니다. 이순신의 일대기를 그린 만화는 많습니다. 임진왜란 당시의 칭송받는 일화를 소개한 책도 넘쳐 납니다. 그러나 임진왜란의 실제 상황을 세세하게 묘사하여 보여 주는 시도는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45전 무패의 전쟁 신화 이순신》 시리즈는 이순신의 주요 3대첩인 ‘한산도 대첩’, ‘명량 대첩’, ‘노량 해전’을 중심으로 임진왜란을 재구성하여 만화로 담아냈습니다.
임진왜란의 생생함이 눈 앞에 펼쳐진다!
《45전 무패의 전쟁 신화 이순신》 시리즈를 읽다 보면 어느새 자연스럽게 임진왜란이 일어났던 1592년 조선으로 시간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눈앞에 조선을 침략한 잔인한 일본 군사들과 그들에게 고통받는 조선 백성이 있고, 백성과 나라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걸고 전쟁에 임하는 이순신과 조선 군사들이 있습니다. 딱딱하고 재미없는 전쟁 이야기에서 벗어나 살아 숨 쉬는 생생한 전쟁 이야기를 읽다 보면, 독자들은 인간 이순신의 고뇌와 갈등을 같이 느낄 수 있고 또한, 이순신의 강직한 성품과 리더십, 준비성 등이 얼마나 대단한 것이었는지 고개를 끄덕이며 수긍하게 될 것입니다.
끈기와 성실이 가져온 값진 승리
고서 《손자병법》에서는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 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고, 적을 알지 못하고 나를 알면 한 번 승리하고 한 번 패배하며, 적을 모르고 나도 모르면 싸울 때마다 위태롭게 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순신은 연전연패를 거듭하던 임진왜란에서 첫 승리를 거두었고, 이후 45전 무패라는 해전 역사상 유례가 없는 기록을 남겼습니다. 일본 수군은 조선 수군보다 많은 함대와 병사 수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수적으로 불리했던 이 전투를 승리로 이끈 건 바로 ‘끈기’와 성실’이었습니다. 이순신은 적을 알고 나를 알기에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이순신의 자세야말로 우리 아이들이 보고 배워야 할 참된 가르침이 아닐까 합니다. 이 책을 읽은 아이들에게 이러한 가르침이 잘 전해지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