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가 많으니 그냥이라고 할 수밖에
페이스북 100만이 공감한 『을의 연애』 작가의 신작 “곧 아주 사소한 것이 널 일으켜줄 거야” 묘생 9회차 고양이의 인간 상담소늘 지는 연애를 하는 사람들을 위로한 『을의 연애』의 작가 을냥이가 신작을 선보인다. 전작에서 상처받은 마음을 대신 전해주던 ‘을냥이’가 이번에는 직접 상담사로 나섰다. 작가는 ‘고양이는 목숨이 아홉 개’라는 속담에 착안해, 산전수전 다 겪으며 인간과 함께 살아온 고양이로 을냥이를 재탄생시켰다. 무심하고 제멋대로인 듯하지만 실상은 ‘집사’의 변화를 제일 잘 알아채는 고양이처럼 은근하게 마음속을 파고드는 메시지들이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