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양해를 구하는 양해중 씨의 19가지 그림자
『언제나 양해를 구하는 양해중 씨의 19가지 그림자』는 타인의 삶에 남긴 양해의 몇 마디를 통해 ‘양해중’이라는 인물을 짐작해보는 19편의 연작 소설이다. 양해중 씨가 때마다 내린 결정 및 이로 인해 구하게 된 양해와 직?간접적으로 연결된 사건들 속에서 한 사람이 가질 수 있는 여러 형태의 그림자를 비춰본다.동명의 메일링 서비스를 통해 2020년 4월부터 8월까지 19주에 걸쳐 월요일마다 발행되었다. 내용의 약 10%에 해당하는 도입부를 하우위아 사이트에 선공개 후 미공개 부분을 포함한 전체 글은 구독자에게 메일로 발송했다. 단행본에는 연재되었던 본문에 더하여 ‘양해중’의 일기를 담은 부록이 추가 수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