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집을, 순례하다
- 저자
- 나카무라 요시후미 저/황용운,김종하 공역
- 출판사
- 사이
- 출판일
- 2021-02-05
- 등록일
- 2021-06-09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23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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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전 세계 8명의 건축가들이 보여주는 집에 대한 철학이 책은 전 세계 주택의 명작을 10여 년에 걸쳐 방문하면서 기록한 일종의 현장 보고서이자 여행일기라 할 수 있다.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르 코르뷔지에, 알바 알토,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 루이스 칸, 마리오 보타 등 20세기 건축의 거장 8명이 집이라는 곳에서 잉태되는 꿈과 환상을 위해, 그곳에서 사는 사람들이 펼쳐갈 생활, 삶, 그리고 미래를 위해 지은 집들의 이야기를 알아본다. 태곳적부터 내려오는 집에 대한 추억을 담아내기 위해 지은 작고 따뜻한 집과 그들이 그 집 속에 담고 있는 이야기를 찾아 떠난 집 순례기. 그들이 머무르고 잉태했던 집에서 한 건축인이 성장하는 과정을 상상하고, 사진을 찍거나 저자가 직접 스케치하여 그림으로 남겼다. 거축의 거장들은 자신들의 집, 자신들이 지은 집을 통해서 무엇을 말하고자 했을까? 거장들의 건축 노하우는 위대함, 화려함이 아닌 바로 일상생활에 대한 세심한 배려거장들이 집을 지으면서 가장 중요시한 것은 '일상생활에 대한 세심한 배려' 였다고 한다. 거창하고 위압적이고 화려하고 권위적인 요소를 가미한 것이 아닌, 그곳에서 사는 사람들이 일상이라는 생활을 따뜻하고 정감 있게 누릴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하는 것을 가장 중요시했다. 그들은 인간의 행동이나 동작을 자세히 관찰하고, 복잡한 심리의 줄거리를 읽어내어 해석하고, 그 집에서 살아야 하는 사람들의 희로애락에 공감할 수 있는 유연한 마음을 가진 '인간 관찰자' 가 되어 집을 지었다. 그 집에 사는 '사람' 을 가장 우선시하여 그들이 그 집에서 가꾸어 갈 '꿈' 과 '환상' 을, '삶' 과 '미래' 를 담아낼 수 있는 집이 되도록 건축의 거장들은 설계했고, 또 지었다. 이 책 안에는 저자가 직접 그 집들을 방문하면서 찍은 사진 200여 컷과 건축의 거장들이 실제 그 집을 만들면서 그린 스케치, 도면 등의 귀중한 자료들이 함께 실려 있어 거장들의 숨결을 직접 느낄 수 있다. 또한 책 말미에는 직접 그 집들을 방문하길 원하는 독자들을 위한 주택순례 안내도도 들어 있다. 건축가를 꿈꾸는 지망생들에게 좋은 자료가 될 것이다.
저자소개
1948년 지바현 출생으로, 세계적인 주택 전문 건축가이다. 1972년 무사시노 미술대학 건축학과를 졸업했으며 1981년 자신의 설계사무소 <레밍하우스>를 설립했다. 1987년 <미타니 씨의 집>으로 신인 건축가에게 수여하는 제1회 요시오카상을 수상했고, 1993년에는 <일련의 주택작품>으로 제18회 요시다 이소야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현재 일본대학 생산공학부 주거공간디자인 코스 교수로도 재직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집을, 순례하다』, 『다시, 집을 순례하다』, 『집을, 짓다』 등이 있다.
건축가를, 그것도 주택 전문가가 되고자 한 저자는 자신을 매료시킨 20세기 주택의 명작을 찾아 카메라와 스케치북 하나 들고 떠난 <주택순례>를 7년 동안 해왔다. 그동안 르 코르뷔지에가 연로하신 노모를 위해 지은 18평의 <어머니의 집>을 비롯해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의 <낙수장>, 게리트 토머스 리트벨트의 <슈뢰더 하우스>, 안도 다다오의 <스미요시연립주택>, 필립 존슨의 <글라스 하우스> 등 20세기 건축의 거장들이 전 세계에 지은 집 30여 채를 견학했고, 그 중 17채의 집을 선별해 『집을, 순례하다』 시리즈를 통해 독자들에게 소개했다. 직접 그리고 찍은 스케치와 사진 등을 담은 여행일기 같기도 한 이 시리즈는 맛깔스럽고 다정다감한 문체와 따뜻한 감성과 친절한 해설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목차
글을 열며: 집을 찾아 떠나는 여행 르 코르뷔지에 / 어머니의 집 / 스위스 무도회의 수첩 |노부모를 위하여 |이야기가 흐르는 집 |가득한 건축적 배려 |지붕 없는 거실 |고양이를 위한 테라스 |수수께끼 같은 증축 |『작은 집』 루이스 칸 / 에시에릭 하우스 / 미국 화상을 입은 두 아이 |아름다운 신전 |집을 닮지 않은 |동요되지 않는 평면 | WIND+EYE |<T>자 찾기 마리오 보타 / 리고르네토의 집 / 스위스 둥근 안경 |우여곡절 |촌락과의 융화 |접근로의 걸작 |아름다운 실용품 |과감하게 폐쇄하고, 섬세하게 개방한 |대지에 뿌리를 내린 집 에릭 군나르 아스플룬드 / 여름의 집 / 스웨덴 숲에서 길을 잃은 아이 |“건물에 다가갈 때는, 걸어서 가세요.” |남북이라는 방향성 | 가로의 기원 |비틀어짐의 마무리 |무민Moomin을……, 닮다 |요정과 거인이 사는 숲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 / 낙수장 / 미국 비행기 옆 좌석 |파란만장 |폭포가 있는 대지 |수평선과 수직선 | HEARTH |의뢰인 등장 필립 존슨 / 타운 하우스 / 미국 괴물 |소년의 몽상 |마차의 차고였던 곳 |장식과 연가 |연못을 건너 |그 안에 몸을 두는 것 |FLY ME TO THE MOON 알바 알토 / 코에타로 / 핀란드 백야 |집을, 실험하다 |청둥오리 가족의 나들이 |유쾌한 안뜰 |세로 상자 안 |잠에서 깨어나서 게리트 토머스 리트벨트 / 슈뢰더 하우스 / 네덜란드 짙은 안개, 굴뚝 |가구장이 리트벨트 |일란성 쌍둥이의 한쪽 같은 |리본을 두른 작은 선물 상자 |커다란 가구 같은 집 |61년간 거주한 전위주택 르 코르뷔지에 / 작은 별장 / 프랑스 주택순례 |지중해 품에 안기어 |불가사리와의 우정 |작은 별장 |돌 줍기 글을 닫으며: 집을, 짓는다는 것 독자들을 위한 주택순례 안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