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때로는 그냥 멀리서 지켜봐도 괜찮아’
유네스코 등에서 청소년 문화교류 프로그램과 아프리카와 아시아 어린이들을 위한 지원, 캄보디아를 비롯한 저개발 국가의 소외지역 학교에 도서관을 만들어 주는 등 활동을 통해, 세계 여러 나라를 다니며 교육과 문화를 비교할 수 있었던 저자가 삶과 교육에 대한 철학을 진솔한 자기성찰을 통한 글과 그림으로 우리에게 이야기한다.
부모에게 순종하고 선배에게는 깍듯해야 했고, 자녀교육에 있어서도 헌신해야 하는 세대로서 살아오면서, 그동안 해왔던 자녀교육과 소통의 성찰을 통해 전반적인 우리 사회의 교육과 소통의 문제점을 제시한다.
저자는 문화 예술적 감수성과 교감은 우리의 삶을 풍성하게 해줄 뿐 아니라 자신만의 세계와 나의 삶을 디자인 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요소임을 강조하면서, 그림을 통한 내면의 안정과 삶의 의미를 발견한다.
본문과 저자의 그림 작품을 함께 감상하도록 하여, 내용의 의미를 한번 더 깊게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한다.
목차
일. 96년생 아들에게 69년생 아빠가
이. 모든 것이 아득하게 보인다
삼. 대화 = 기다림 + 이해
사. 때로는 그냥 멀리서 지켜봐도 괜찮아
오. 미워한 것이 아니고 화가 난 거야
육. 자존감
칠. 200억 내 그림
팔. 사십, 오십대 - 시대유감
구. 죽을 때까지 초보 아빠
십. 운명에 대한 라오콘(Laocoon)의 교훈
십일. ‘눈’ 행복의 척도
십이. 드러냄
십삼. 질문(-) 교육
십사. 질문(+) 교육
십오. 네이버 지식인
십육. 꿈조차 강요하는 사회
십칠. 타임리프
십팔. 놀이
십구. 습관, 오래 기다려주기
이십. 항생제 교육
이십일. 철학+교육
이십이. Age 18 (나이 열여덟)
이십삼. ‘레티지아’가 보낸 아침 편지
이십사. 사람됨 교육
이십오. 거짓말
이십육. 런던 윔블던 초등학교
이십칠. 캄보디아의 꿈꾸는 도서관
이십팔. 5성급 호텔에서의 하룻밤
이십구. 그림을 본다
삼십. 빈센트와 ‘별이 빛나는 밤’
삼십일. 일본에서 만나는 서양의 미술 거장들
삼십이. 프랭크게리, 모란디+베르메르
삼십삼. 광고로 인문학 하기
삼십사. 그림이 나에게도 말을 걸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