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는 그냥 멀리서 지켜봐도 괜찮아
‘때로는 그냥 멀리서 지켜봐도 괜찮아’
유네스코 등에서 청소년 문화교류 프로그램과 아프리카와 아시아 어린이들을 위한 지원, 캄보디아를 비롯한 저개발 국가의 소외지역 학교에 도서관을 만들어 주는 등 활동을 통해, 세계 여러 나라를 다니며 교육과 문화를 비교할 수 있었던 저자가 삶과 교육에 대한 철학을 진솔한 자기성찰을 통한 글과 그림으로 우리에게 이야기한다.
부모에게 순종하고 선배에게는 깍듯해야 했고, 자녀교육에 있어서도 헌신해야 하는 세대로서 살아오면서, 그동안 해왔던 자녀교육과 소통의 성찰을 통해 전반적인 우리 사회의 교육과 소통의 문제점을 제시한다.
저자는 문화 예술적 감수성과 교감은 우리의 삶을 풍성하게 해줄 뿐 아니라 자신만의 세계와 나의 삶을 디자인 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요소임을 강조하면서, 그림을 통한 내면의 안정과 삶의 의미를 발견한다.
본문과 저자의 그림 작품을 함께 감상하도록 하여, 내용의 의미를 한번 더 깊게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