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왜 앞에서 서면 머리가 하얘질까요?” “발표하려면 너무 떨려요.” “말을 하다보면 자꾸 횡설수설하게 돼요.”
20년간 각계각층의 ‘말 잘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스피치 컨설팅을 해온 김대성 원장이 자신의 노하우와 철학을 《말 좀 잘하고 싶어》에 담았다. 10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5밖에 인정을 받지 못한다면 대부분 표현하는 능력이 부족해서이다.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승진에서 밀린다든지, 보다 나은 기회를 잡지 못한다면 이보다 억울한 일이 또 어디에 있겠는가. 이 표현 능력은 대부분 ‘말’로 평가받는다. 몸의 건강을 위해 근육을 키우는 것처럼 ‘스피치 근육’도 키워나갈 수 있다. 남들 앞에서 떨리고 불안한 건 당연하다. 불안감을 없애려 노력하는 게 아니라, 그 상황을 받아들이는 연습을 해야 한다. 그리고 목적에 맞는 말하기를 하기 위해 ‘생각’을 정리하는 근육을 키우고, 머릿속에 정리된 생각을 말로 표현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다. 말을 하고 말을 듣는다는 것은 사람 간의 ‘인격’이 하는 일이다. 단순히 말을 주고받는 상황이 아니라 인격 대 인격이 교류하는 상황인 것이다. 책에는 “스피치는 삶이며, 스피치 공부는 삶에 대한 공부”라는 저자의 스피치 철학이 곳곳에 녹아 있으며, 단순히 기교를 떠나 삶의 본질을 생각할 줄 아는 사람이 말도 잘하게 된다는 진리가 담겨 있다.
저자소개
김대성스피치연구소 원장.
20년 동안 김대성스피치연구소를 운영하며 스피치 교육 및 소통, 리더십 강연을 하고 있다. 생각하는 힘을 키우고 진정한 자기 삶의 주인공으로 당당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좋은 영향을 주는 것이 꿈이다. “지금을 가치롭게 살아가자” 라는 핵심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사단법인 ‘리더로 사는 사람들’을 설립하여 부이사장으로 재임하고 있으며, 회원들과 함께 매주 수요무료강연, 한 달에 한 권 책읽기 운동 및 독서토론 모임, 책 읽어 주는 사람들 봉사활동, 리더십 캠프를 개최하여 지역사회에서 문화운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목차
추천사 / 머리말
1. 말 좀 잘하고 싶어 나를 괴롭히는 악당 말이란 무엇인가 우리는 왜 말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일까 말을 잘한다는 것은 생각을 잘한다는 것이다 생각을 잘하기 위해서는 말은 왜 할까?
2. 발표는 불안해 누구나 떨린다 긴장이라는 에너지를 사용하는 법 발표 불안은 개구쟁이다 잘한다는 평가 남의 시선은 단체사진이다 트라우마 극복하기 나의 길은 어떻게 만드는가 나는 왜 안 될까?
3. 스피치 근육 키우기 전달매체를 매력적으로 만들기 호흡 훈련 울림 있는 편안한 목소리를 위해 말하는 속도 조절하기 누구에게나 발성 훈련은 필요하다 발성 훈련은 목소리에 길을 내는 것 얼굴 표정 그 자체가 대화다 눈으로 말해요
4. 건강한 소통의 기술 남자와 여자 “미안해” 라는 말은 마음의 돌부리 받아주기 창문을 열어라 관념의 세계 다슬기 잡는 할아버지, 낚시하는 할머니 소통이 힐링이다 소통, 왜 이렇게 안 될까 듣기를 방해하는 요인 듣기를 향상시키는 방법 건강한 대화
5. 생각 근육 키우기 내 생각을 표현하는 게 왜 이리 어려울까 생각은 생각의 형태로 해야 한다 생각하는 힘 키우기 1: 일상 관찰하기 생각하는 힘 키우기 2: 경험한 내용을 재창조하기 생각하는 힘 키우기 3: 핵심 파악하기 생각하는 힘 키우기 4: 패턴 찾기 생각하는 힘 키우기 5: 다른 이름 붙여보기
6. 말하기 실전 의견 말하기 이해시키는 말하기 설득하는 말하기 스토리텔링 인사말 면접 잘 보는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