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다 쓰다 걷다, 어느 새
“내가 쓴 문장이 모여 책이 되어 나오고, 사람들에게 읽힌다. 그것만큼 멋진 일이 세상에 몇이나 될까?”
칠흑 같은 어둠이 계속되는 삶 속에서 우리는 쉽게 길을 잃고, 헤매기 마련이다. 한때 돈 만 원이 없어 절절 맬 정도로 힘든 시기를 보냈던 저자도 ‘내가 과연 빛나는 세상 속에 합류할 수 있을까?’ 고민했었다고 한다. 그 힘든 시기에도 포기하지 않은 것이 바로 독서와 글쓰기, 그리고 매일 만보를 걷는 것이었다. 저자는 당당하게 말한다. 이 세 가지야말로 나의 보물이라고. 이 세 가지 재산만 있으면 ‘나는 부자’라고. 이 책은 아직도 어둠 속을 헤매고 있을 수많은 독자들을 위해 건네는 따뜻한 토닥임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