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이 돈을 말하다
“돈을 보는 관점이 그 사람의 인생을 좌우한다!”
인문학과 과학적 분석기법으로 탄생한 상식을 뒤엎는 돈의 심리학
돈이란 무엇일까? 국어사전은 ‘사물의 가치를 나타내며, 상품의 교환을 매개하고, 재산 축적의 대상으로도 사용하는 물건’이라고 정의한다. 하지만 이와 같은 설명으로 돈의 의미를 모두 담아낼 수 있을까? 누군가는 단돈 몇만 원 때문에 사람을 죽이기도 하고 또 어떤 이는 평생을 힘겹게 모은 돈을 뒤돌아보지 않고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내놓기도 한다. 돈을 벌 수만 있다면 어떤 짓이라도 하겠다는 이가 있고 큰돈으로 유혹해도 본분을 지키는 이도 있다. 경제적으로 힘들더라도 잘살아가던 부부가 로또에 당첨된 이후 오히려 서로를 죽일 듯이 싸우고 결국 이혼했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돈이 도대체 무엇이길래 이렇게 사람을 뒤흔들까? 과연 돈이란 무엇일까? 당신에게 돈은 어떤 의미인가?
『심리학이 돈을 말하다』의 저자는 ‘돈’이라는 도구를 사용하여 인간 심리를 연구한 학계의 선두주자이다. 그의 신선한 연구 주제들은 영국 공영방송 BBC를 포함한 다수의 유명 매체에 보도될 정도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네이처]나 [심리과학(Psychological Science)] 같은 저명한 학술지도 그의 논문을 특집으로 다뤘다. 이 책에는 다양한 실험과 사례로 돈과 심리의 세계를 들여다본다. 그가 세밀하게 살펴본 인간 심리와 돈의 관계는 일반인의 상상을 뛰어넘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