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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라카미 류> 저/<양억관> 역 | 작가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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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고풍 요리사의 서정


복고풍 요리사의 서정

<박상> 저 | 작가정신

출간일
2021-06-22
파일형태
ePub
용량
25 M
지원 기기
PC
대출현황
보유1, 대출0, 예약중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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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소개
저자 소개
목차
한줄서평

콘텐츠 소개

박상 작가 7년 만의 신작 장편소설
반대하고, 반성하고, 반항하다!
……뭐, 이런 작가도 한 명쯤 있으면 어떤가?


몹시 웃기면서도 짙은 페이소스를 담은 작품들을 발표해온 박상 작가의 7년 만의 신작 장편소설 『복고풍 요리사의 서정』이 출간되었다. 김밥집 아들 이원식이 전설의 요리사 조반니가 숨겨놓은 궁극의 레시피를 찾아가는 기상천외한 모험기를 그린 작품이다. 박상 작가는 그동안 야구 젬병 이원식이 야구 고수로 거듭나는 과정을 스피드하게 그려낸 『말이 되냐』, ‘롹정신’으로 무장한 꿈 많은 청춘들을 위한 현실 초월 멜로디 『15번 진짜 안 와』,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벌이는 맨송맨송한 세상과의 뜨거운 한판승 『예테보리 쌍쌍바』 등 대체 불가능한 자신만의 문학 세계를 그려왔다.

『복고풍 요리사의 서정』의 주인공은 엽기적인 쇄국주의 국가 ‘삼탈리아’에 밀입국한 요리사 이원식이다. 그는 전설적인 요리사 조반니의 비밀 레시피를 구하러 ‘삼탈리아’에 왔다. 직접 경험해보니 의외로 유머러스한 나라 삼탈리아에서 시(詩)가 주류문화이자, 화폐가 되기도 하는 신기한 현상을 목도한 그는 잃었던 시심을 되찾아가지만 시를 내놓으라며 위협하는 소년 갱단에게 쫓기기도 한다. 그는 비행기에서 읽으려고 가져온 시집들과 요리 실력을 통해 사람들의 도움을 받으며 조반니의 레시피에 가까이 다가가게 되고, 사차원 정신세계를 가진 에밀리의 선술집에 잠시 기거하면서 시가 보여주는 우주의 사차원에 대해 눈뜨기 시작한다. 과거 숱하게 무너지고 재기하기를 반복하며 요리를 배워온 이원식은 음식을 정성껏 만들 때 느꼈던 시학이 수학, 물리학처럼 우주의 시공간을 이해하는 또 하나의 방법임을 깨닫게 되고, 핵심적인 키워드를 쥐고 있는 조반니의 레시피를 향한 모험을 이어나간다.

이번 작품에서도 그는 엄숙하고, 고상하고, 훌륭한 소설들 사이에서 기꺼이 ‘광대’로 돌아가고자 한다. 여기서 ‘광대’란 단지 웃기려는 사람으로 한정짓는 말은 아닐 것이다. “인간이 발명한 것 중에서 가장 우아한 게 유머” 같다는 박상 작가가 끈질기게 구사하는 ‘유머’는 반대하고 반성하고 반항하는 행위로서의 ‘유머’다. 우월감으로 뻣뻣해지는 어깨에 ‘반대’하고, 재미없고 딱딱한 소설에 대해 ‘반성’하며, 전형적이고 식상한 갈등에 ‘반항’한다. 그리하여 세상의 부조리를 극복하고자 이번 『복고풍 요리사의 서정』에서 시도한 형식이 바로 부조리 문학이다. 부조리 문학은, 2차 대전 이후 커다란 상실감과 정신적 방황을 경험한 사람들이 비틀린 심정으로 표현하던 아방가르드 드라마로서, 깊은 사유를 동반한 문학성을 추구하기보단 반대로 그 전통을 조롱하면서 우스꽝스러워지는 아이러니를 추구한다.

이러한 연장선상에서 『복고풍 요리사의 서정』은 소설 속 갖가지 우스꽝스럽고 말도 안 되는 상황들을 통해 부조리 문학의 질문들이 아직도 답을 찾지 못했음을 보여주는 동시에, 코로나 시대를 겪으며 인류 문명에 대한 무력감과 혼란을 다시 느끼게 된 지금, 인간만이 즐길 수 있는 ‘읽기의 유흥’, 즉 이야기의 고유한 재미에 흠뻑 빠져들게 해준다. 부조리 문학의 현대적 응용과도 같은 삼탈리아 모험기, 과연 이원식은 조반니가 살던 미지의 마을을 찾아내고 전설의 레시피를 만날 수 있을까.

저자소개

나이 같은 건 모르겠고, 기분엔 이천년 대에 태어난 것 같음. 태어난 곳 부산, 다시 태어난 곳 서울, 런던, 전주. 기분엔 안드로메다에서 태어난 것 같음. 서울예대 문창과에 들어가서 아주 간신히 졸업했음. 음식배달, 트럭운전, 택시운전을 하다가 면허정지 취미에 빠져 그만둠. 정신 차리고 삼겹살집 차렸다가 냅다 말아먹었음. 절망으로 찌그러져 있었지만 2006년 신춘문예에서 운이 좋았음. 인생 모르겠음. 존경하는 선생님들과 문학 동지들과 아직도 소설을 읽는 사람들에게 과도한 애정이 있음. 쉽게 부끄러워짐.

몇 살인지 모르겠지만 주위에서 걱정을 많이 하고 있음. 2006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당선으로 걱정이 늘었음. 2008년 서울문화재단 문학창작활성화기금 수혜로 걱정이 심화됨. 2009년 첫 소설집 『이원식 씨의 타격폼』 출간으로 걱정이 극에 달함.

하지만 문인야구단 ‘구인회’ 우익수& 테이블 세터로 활약함. 2009시즌 성적 (주로 교체출장) 14경기 36타석 32타수 13안타 (2루타 이상 4, 타점5, 도루7, 사사구4, 삼진4) 타율.406 장타율.531 출루율.472 OPS 1.003 …… 상당히 부끄러움.

지금은 인천 어느 섬에서 적막하게 살고 있다. 아직 파산하지 않은 게 신기한 사람 경연대회에 나갈 뻔한 적이 있다. 그러던 어느 날 복권에 당첨돼 창작 밑천 3억이 생겼다. 죽으란 법은 없구나 했는데 아쉽게도 꿈이었다. 소설은 박상이 잘 쓴다고 믿은 적이 있었는데 그것도 현실이 아니었다. 머리 아픈 날이 잦은 편이다. 그러나 내겐 12명의 독자가 남아 있다. 한 명은 이 소설을 다 읽기 전에 나를 부인할지도 모르지만 독자들에게 진 글빚을 다 갚기 전까진 미쳐버리지 않을 것이다. 카드빚 쪽은 당분간 좀 미안하게 됐다. 소설 『이원식 씨의 타격 폼』, 『말이 되냐』, 『15번 진짜 안 와』, 『예테보리 쌍쌍바』 그리고 『복고풍 요리사의 서정』, 에세이 『사랑은 달아서 끈적한 것』 등을 내버렸다.

목차

1. 밀입국
2. 조반니 펠리치아노
3. 개소리 좀 그만하게
4. 이건 운명인 것 같은데
5. 조반니는 어디 있죠
6. 상심의 짜장면과 하드 트레이닝 쇼
7. 오래된 부엌의 파스타
8. 차원 도약의 육수
9. 궁극의 레시피 같은 소리 하네
10. 삼탈리아로 오라
11. 빈티지 레시피

작품 해설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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