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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이별


시간의 이별

<양선희> 저 | 독서일가

출간일
2021-09-01
파일형태
ePub
용량
29 M
지원 기기
PC
대출현황
보유1, 대출0, 예약중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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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소개
목차
한줄서평

콘텐츠 소개

“그리운 건 사람이 아니라 그 시절 우리들의 시간이다.”
“흘러간 시간이 바꾸어 버린 사람과 관계는 돌아오지 않는다.”


1980년대.
시절은 불온했지만 그래도 청춘은 싱그러웠다. 그때 그걸 느끼지 못했을 뿐. 격앙돼 있던 그 시절에 눌려 있었고, 미래는 두꺼운 장막에 가려진 듯 답답했다.
‘그저 청춘을 즐기며 세월의 흐름에 몸을 실었어도 어차피 지금의 나로 살 것을……’
나는 범륜사로 간다. 아버지 기일을 즈음한 이 무렵엔 늘 아버지 위폐를 모신 그 절에 들러 내가 아는 모든 위폐들에 한 번씩 절을 하고 온다.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가 지금 내 나이 즈음. 그때는 아버지가 그렇게 이른 나이에 세상을 떠났는지 몰랐다. 젊었던 나는 나이를 이렇게 빨리 먹는지 몰랐었다.
사랑하는 사람이 죽으면 떠난 사람을 기준으로 내 나이를 계산하게 된다. 해가 바뀔 때마다 나는 계산을 한다. 그들보다 내가 몇 년을 더 살고 있는지. 지금 나는 그 싱그럽고도 불온했던 시절을 함께 났던 친구들보다 10년 넘게 더 살고 있다.
그렇게 떠난 사람들은 잊히고, 내겐 시간만이 남았다.

□ 양선희 장편소설 『시간의 이별』


2015년 문예중앙에서 『5월의 파리를 사랑해』라는 제목으로 나왔던 소설을 독서일가에서 재출간하면서 제목을 바꾸고, 약간 손질했다. 이 소설은 2016년 세종도서에 선정된 바 있다.

지금은 586세대라 불리는, 1980년대에 대학 시절을 보낸 세 친구의 이야기. 민주화 열기로 뜨거웠던 시대, 운동권이 주류 세력이었던 대학가에서 고시 공부를 하며 자신의 미래에 올인했던 ‘범생이’들의 이야기다.
우정을 나누는 친구들끼리도 고시의 당락으로 승자와 패자가 갈리고 경쟁심과 질투는 패자들의 몫이었다. ‘나의 성취’가 더 중요했던 청춘의 그 때엔 마음을 돌볼 여유가 없었다. 그리고 자신이 달성한 성취의 정도에 따라 서로의 길이 갈리고 각자의 삶으로 들어간다.
그러다 어느 날 문득 날아온 옛 친구의 유서와 같은 이메일. 매듭짓지 못한 채 유보됐던 그 시간들을 다시 복기하기 시작한다.

목차

이메일
부음
범륜사로 가는 길
미타전
잠 못 이루는 병
바람구멍
혼란
잊어버렸던 이야기
그 후
악몽의 날들
용기 없는 자
친구와의 이별
은아의 편지
영생
존 베이츠 클라크 메달
갑돌이와 갑순이
행복
귀국
통과의례
작별
3년 후… 하노버 메세
5월의 파리를 사랑해
마지막 이별
범륜사로 가는 길
이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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