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초년생, 부동산 왕초보를 위한 내 집 마련 개념 익히기

사람은 살면서 적어도 한 번쯤은 부동산이라는 재화를 접한다. 월세나 전세 계약은 물론, 매매하는 경험까지 말이다. 하지만 부동산을 공부한 경험은 턱없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부동산은 관심을 갖고 공부하지 않으면 평생 잘 모르고 살 수도 있다.

누구나 ‘이런 집에 살고 싶다’라고 생각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뉴스에서 들려오는 집값 이야기를 들을 때면 내 집 마련의 꿈은 한순간에 멀어지기도 한다. 이 책은 그런 현실 앞에서도 용기 있게 내 집 마련을 꿈꾸는 부동산 왕초보를 위한 책이다. 무언가 머릿속으로 생각만 하는 것과 그것을 직접 기록해 보는 일에는 아주 큰 차이가 있다. 내 집 마련 계획서도 처음엔 완벽하지 않겠지만, 하나씩 빈칸을 채워나가다 보면 부동산에 대한 태도와 생각이 변할 것이다. 그리고 내 집 마련 계획서를 점점 업그레이드하면서 내 집 마련이라는 목표에 한 발짝씩 가까워지는 자신을 만나게 될 것이다.

『가볍게 읽는 부동산 왕초보 상식』은 부동산 투자가 아닌 ‘실거주를 목적으로 한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자들을 위한 책이다. 집을 사는 방법 중 일반 매매를 중심으로 내 집 마련 과정을 소개하여, 부동산 초보자에게 부동산 지식의 큰 틀을 만들어 준다. 그리고 저자의 내 집 마련 계획서 작성법을 참고하여 나만의 계획서를 만들고 계속해서 점검해 나갈 수 있도록 안내한다. 그동안 부동산은 나와 상관없는 일이라고 생각했던 분들이라면, 이 책이 부동산의 높은 벽을 조금이나마 허물어 줄 것이다.

20대 때 삼성전자 반도체 연구원으로 일하면서 취미로 부동산 공부를 시작했다. 이후 대치동에서 공인 중개사 일을 시작하게 되었고, 클래스 101에서 부동산 기초 강의를 하며 다양한 수강생들을 만났다. 지금은 브런치 스토리에서도 꾸준히 글을 쓰며 다양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브랜드 ‘짓다’를 통해 수면 위에 드러나지 않은 부동산 수요층의 목소리를 모아 체계적인 부동산 서비스를 구축하는 데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