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자연의 어떤 비밀을 알고 싶으세요? 『자연아 자연아 나 좀 도와줘』는 도시에 살던 아이들이 시골로 이사 오면서 직접 체험을 통해 자연을 알아 가는 이야기로, 초등학교 과학 교과 과정에 맞추어 구성된 자연 동화입니다. 주인공 은결이 · 한결이와 함께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동물과 식물을 보고, 만지고, 키우고 느끼면서 자연에 대한 비밀을 하나씩 풀어갑니다. 은결이네 가족은 아빠의 사업 실패로 시골 할머니 댁으로 이사를 왔습니다. 이 상황을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은결이와 달리, 동생 한결이는 친구도 없고 놀 곳도 없어 따분하다며 짜증만 냅니다. 그 때 어디선가 새 울음소리가 들리자 은결이와 한결이는 뒷산에 올라가 새에 대해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피이 피이’ 라고 우는 꾀꼬리와 나무 구멍을 파는 딱따구리 등 서울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들이 마냥 신기하기만 한 은결이와 한결이. 아빠를 졸라 조류도감을 사서 본격적으로 새에 대해 알아보기 시작하는데…. ☞ 이런 점이 좋습니다! 이 책은 ‘직접 체험하는 자연’을 모토로,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을 발견하고 흥미를 느끼는 주인공들을 통해 자연의 신비로움과 즐거움을 깨달을 수 있도록 합니다. 자연을 바라보는 아이들의 시선이 그대로 담긴 ‘관찰일기’를 각 장 끝부분에 담아, 각 장의 핵심적인 학습 내용을 정리해주고 좀 더 상세한 정보를 전달합니다.

글 고수산나 광주에서 태어났습니다. 1998년 샘터사 동화상에 <별이의 우산>이, 같은 해 아동문예 문학상에 <삽살개 이야기>가 당선되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삽살개 이야기》, 《내 친구 꽃부리》, 《우리는 이렇게 살아요》, 《얼쑤절쑤 사물놀이》, 《아빠 가시고기의 아낌없는 새끼 사랑》, 《세상에서 가장 작은 동생》, 《뻐꾸기 시계의 비밀》 등이 있습니다. 그림 이지현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밤하늘의 달과 별, 비 온 후의 풀 냄새, 어린이들의 웃음소리를 닮은 그림을 그립니다. 그린 책으로는 《수학아 수학아 나 좀 도와줘》, 《독도 잠자리》, 《삼국 통일의 영웅들》, 《우리 형이 온다》, 《하얀 돌멩이 일곱 개》 등이 있습니다.

1. 더 이상 심심하지 않아 __철새와 텃새 2. 집 짓기는 힘들어 __동물의 집 3. 봉숭아가 1등! __식물의 씨 퍼뜨리기 4. 우정이 자라나는 씨앗 __식물의 한해살이 5. 금붕어야, 미안해 __물고기의 호흡 6. 서로 도와야 진짜 남매 __천적, 공생, 기생 7. 할아버지의 눈물 __숲과 나무가 하는 일 8. 족제비는 나쁜 녀석일까? __동물의 먹이 사슬 9. 멧돼지는 심술꾸러기 __동물의 겨울나기 10. 사슴벌레와 장수풍뎅이의 결투 __곤충의 한살이 11. 식물 의사 선생님 __식물의 뿌리, 줄기, 잎이 하는 일 12. 아주 특별한 연극 __동물의 새끼 기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