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척박한 가슴에 나무 한 그루로 피어…. 영원한 가객(歌客) 김광석, 그를 추억하다 아름다운 노래들을 수없이 찾아내 우리들에게 들려준 영원한 가객 김광석(1964~1996) 그가 1995년 8월 11일 이곳 학전 소극장에서 콘서트 1,000회를 맞았습니다. 그의 노래를 기리며 여기에 그 흔적을 남깁니다. 2008년 대학로 학전 소극장 앞마당에 세워진 ‘김광석 노래비’에 새겨진 글귀와 그의 얼굴은 ‘영원한 가객’으로 남고자 했던 그를 떠올리게 한다. 비단 노래비와 몇 장의 사진이 아니더라도 그를 추억하는 일은 가슴 뭉클하면서도 엷은 미소를 머금게 한다. -출판사 제공

저자 이동현 1961년 서울에서 태어나 한양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1988~1996년까지 영창악기 해외영업팀에서 근무했다. 1996년 동현트레이딩이라는 작은 무역회사를 설립해, 현재까지 1인 오퍼상으로서 전자부품 수입유통업에 종사하고 있다. 1999년 전문일간지인 <무역일보>에 ‘실전인터넷무역’이란 칼럼을 1년간 연재하면서 필력을 드러냈으며, 이후 ≪이동현의 무역일기≫ 전5권을 통해 자신의 창업 및 경영과정을 생생하게 담아냄으로써 무역업계의 대표필자로 떠올랐다. 특히 무역일기 시리즈는 저자가 독자의 눈높이에서 공개적으로 창업과 경영을 체현해보임으로써, 경제·경영서 분야에서 진솔한 삶과 글의 일치를 입증한 희귀한 사례로 손꼽힌다. ‘철학자’로 알려진 그는 오랜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장사를 모르는 가난한 사람에게도 통용될 수 있는 보편적 창업론을 구상해왔다. 이 책 ≪100만원 경영학 - 장사란 무엇인가≫는, 알기 쉬운 장사 접근법을 고민해온 저자의 식견이 고스란히 반영된 독창적인 장사 입문서이자 개론서이다. 그는 ‘100만원 경영학’이 인생의 갈림길에서 진로 문제로 고심하는 독자들에게 작은 실마리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하면서, 치매 어머니와 함께 시장터에서 유유히 살고 있다.

프롤로그 여리지만 진지했던 젊은 예술가의 초상 가객에게 길을 묻다 삶이 된 노래 노래를 찾아서 작은 돌, 그리고 반 토막 / 방황의 노래 / 노래가 있는 곳이라면 / 메아리, 새벽을 열다 / 동물원의 조랑말 노래는 나의 삶 홀로서기 / 겨레의 노래 / 노래새의 비상 / 학전에 서다 / 밤의 창가에서 통기타와 하모니카의 음유시인 나의 노래는 나의 힘 / 노래는 멀리 멀리 / 가라앉기 / 다시 부르기 / 노래가 있는 풍경 / 서른 즈음에 세대를 잇는 노래 다시 살아난 포크음악 / 1,000회 공연의 신화 / 둥근 소리가 퍼져 노래는 꽃이 되어 부치지 않은 편지 / 꽃은 흙으로 씨앗이 된 노래 오랜 날들이 지난 뒤에도 / 영원한 가객 / 키 작은 나무 에필로그 끝나지 않은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