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걱정이 없거나 너무 걱정이 많아서 걱정인 우리. 너무 걱정 없이 살아도 이렇게 걱정 없이 살아도 되나 걱정이 되고, 너무 많은 걱정을 하며 살아도 걱정이 됩니다. 우리는 신체건강을 위해서는 다양한 운동을 하며 살면서도 정작 정신건강을 위해서는 소홀한 경우가 많습니다.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고 하지만 아픈 정신은 신체를 병들게 하고 간혹 심할 경우에는 죽음까지 생각하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혹시 가족이나 친구, 동료들이 무심코 뱉은 말 한마디에도 쉽게 상처받고 하루 종일 우울하거나 신경 쓰이진 않으신가요. 시간이 흘러도 지난날에 상처받은 것들이 잊히지 않거나 미움의 감정이 계속 남아있나요. 남들은 다 행복해 보이는데 왜 나만 이렇게 불행해 보이는 걸까요. 왜 다른 사람들의 삶과 비교하며 내 삶을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는 걸까요. 왜 어떤 사람은 비슷한 일을 겪어도 쉽게 이겨내는 반면에 또 다른 어떤 사람은 극단적인 선택까지 생각하게 되는 걸까요.

지나간 날들은 지나간 대로 의미가 있다지만 앞으로 우리에게 찾아올 날들이 더욱 중요한 것 아니겠어요. 이 책은 우리의 남은 인생을 어떻게 살면 더 행복하게 맞이할 수 있는지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책 속에서 만나게 되는 노인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면서 본인이 하는 생각과 한번 비교해 보세요.

한 번뿐인 인생을 사뿐사뿐 산책 중인 대한민국 청년

작가의 말
프롤로그
이 책을 읽는 방법

제1화 자네, 왔는가

자전거
쳇바퀴
맨홀
도서관
지우개

제2화 반가운 초대

청소
빨래
옷걸이
거울
바둑
트로피
보물
소주

제3화 가벼운 산행

사골곰탕
산
꽃
거미
사과나무
맥주

제4화 따뜻한 여유

빌딩
엘리베이터
시계
피아노
LP판

제5화 설레는 여행

기차
바다
커피

제6화 새로운 취미

수영
마라톤
영화
식물 키우기
퍼즐
우주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