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소개
책을 쓰는 사람이 아니다. 고장 난 차를 수리하는 엔지니어다. 길을 찾기 위해 대학도 다녀 보았다. 원하는 대학의 디자인 학부에 들어갔지만 배울 게 없다는 생각에 3개월 만에 때려치웠다. 그 이후 안 해 본 일이 없을 정도다. 많은 직업 중 우연히 접하게 된 정비가 본업이 되었다. 덕분에 최고의 휴양지에서 일을 즐기며 삶을 재미나게 살아간다. 주중에는 자신의 일을 즐기고, 주말에는 여행객으로 변장하여 카메라를 들고 동서남북 어디로 갈지 항상 행복한 고민을 한다. 오늘은 어떤 녀석이 마음에 들어올지 설렌다. 틈만 나면 찾던 제주도, 급히 도망치듯 찾아온 제주도. 이곳에서 삶을 찾았으며 자신만의 길을 걸어가고 있다. 제주에서 주민으로 살아가는 도시인이 되었다. 놀멍, 쉬멍, 즐기면서 말이다.
목차
프롤로그 / 51부추억 속으로 / 14만남 / 20제주도 / 26아마추어 / 30선택, 고민 / 36잃어버린 메모리 카드, 사라진 추억 / 40명품 가방 / 45사진 왜 하냐고요 / 50이어도를 보면 미쳐 버린다 / 54꽃피는 계절 / 58나만의 그림 / 63최고의 화가는 풍경이다 / 67행복한 고민 / 722부엉뚱한 폭포냐, 태풍이냐! / 78욕심부리지 않기 / 81사진의 완성은 패션이다 / 85하지 못한 말 / 91초상권이냐, 저작권이냐 / 96그리움과 집착 / 100바람이 분다 / 104들어 보셨나요? 바람의 노래를 / 108맛있는 소리 / 112백색소음 / 115별 헤는 밤 / 119그래, 가끔 하늘을 보자! / 124인생 목표, 일등이 아닌 최고가 되는 것이다 / 128내 인생의 선물 / 132자연으로 / 1363부바보탱이 재모 / 140초보 운전 / 146사진의 묘미, 가장 예쁜 모습을 찾아라 / 151실망은 이제 그만 / 156자연이 주는 선물 / 161오르지 못하는 송악산, 한라산 / 166P.S.A.M. 차라리 AUTO / 171최고의 카메라 / 176잔량 17%, 충전 경고등 / 181다시 찾은 두모악 / 186난 오늘만 산다 / 190고래 잡으러 가는 날 / 196장기기증 / 201아프지도 아파하지도 말아라! / 205항상 깨어 있어라 / 2104부가득이요 / 218수만 가지의 얼굴 표정 / 222결정 장애 / 227나이키냐, 아디다스냐? / 232마음의 색깔 / 236세상에 완벽은 없다 / 240내 마음의 수평선과 초점 / 246총알 재장전 / 251뚜벅이 / 256하나, 둘, 찰칵! / 261160cm 셀카봉 / 266전해 주지 못한 사진들 / 269나만의 일기장 / 274따라비오름 / 280사진장이 재모 / 282